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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살던 고향은/현팀

원문서 2021. 1. 2. 06:42

내 살던 고향은(현팀)
내 살던 고향은
봄바람이 불어오니
고향 생각 절로나네...
봄 볕 맞으며 아지랭이 속에 냉이 캐던 곳
개나리 진달래 라일락이 만발 한던 곳
내 살던 고향은
강 물길 따라 시냇가에는 메기 송사리
벗삼아 물놀이 하고
계곡에는 복숭아 참외 수박
물에 띄어놓고
옥수수 따고 감자 캐던 곳
내 살던 고향은
포도나무 그늘을 이루고
상추 부추 고추 심고
가꾸어 정원같이 아름다운 곳
산에는 산딸기 머루 다래가 반겨주고
겨울에는 둑방에서 연 을 날리고
얼음을 벗삼아 썰매 스케이트 타던 곳
성당에는 은행나무가 반겨주고
역전은 옛 모습 그대로네...
새 역사에서 날로 발전 번영하길!!!